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대상은 에어컨인데, 청소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1년에 한 번만 해도 괜찮은 것인지 헷갈리는 것이 많습니다. 시스템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종류별로 다르기 때문에 그 방법도 다양할 것입니다. 실제로 에어컨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과 전기요금에도 영향을 미치고 악취까지 발생하니 정확한 주기와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에어컨 청소가 중요한 이유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먼지나 곰팡이 등이 필터 내부와 열 교환기에 쌓이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해둔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집에 영유아가 있거나 반려 동물, 혹은 호흡기에 민감한 가족이 있으면 더욱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시큼하거나 곰팡이 냄새가 남
- 냉방 효율 저하 및 전기요금 상승
-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 악화
- 내부 결로로 인한 물샘 현상
에어컨 종류별 청소 주기 및 주요 관리 사항
에어컨 종류 | 필터 청소 주기 | 내부 청소 주기 | 특이사항 |
벽걸이형 | 2~4주 1회 | 연 1회 (필요시 6개월 1회) | 사용자가 직접 필터 분리·세척 가능 |
스탠드형 | 월 1회 | 연 1회~2회 권장 | 송풍팬 곰팡이 번식률 높음 |
시스템형 (천장형) |
사용량 따라 조절 (사무실은 2주 1회 권장) | 연 1~2회 필수 | 구조 복잡, 반드시 전문가 청소 필요 |
에어컨 종류별 관리 예시와 필터 세척법
1. 벽걸이형 에어컨
하절기 기준 1일 3~4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필터는 3주에 1회, 사용 후 송풍 기능을 활용해 내부 건조를 확실히 해주면 냄새가 발생하지 않고 먼지가 쌓이지 않습니다. 외부 전문가 청소가 필요하다면 연1회 정도의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로 필터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고 세제를 사용하면 그 기능이 약화됩니다. 그리고 청소 후 완전 건조를 시키고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2. 스탠드형 에어컨
하절기 기준 1일 10시간 내외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내부 송풍팬에 많은 곰팡이가 발생할텐데, 6개월에 1회 정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청소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냄새도 개선되고 효율도 좋아질 것인데, 참고로 스탠드형은 필터 외에 팬에 먼지가 쉽게 쌓이니 단순 필터 세척만 해서는 안 됩니다.
3. 시스템 에어컨
사무실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 에어컨은 이제 가정집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가전제품입니다. 위치적으로도 관리가 어려운데 최소 1년 2회 정도 업체 방문 청소를 추천하며 필터는 2주 이내로 1회 정도 물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부 청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내부 청소 주기와 비용
결론적으로 에어컨 내부 청소는 최소 1년에 한번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부에 열교환기와 송풍팬은 곰팡이와 세균이 자리 잡기 쉬운데, 송풍팬은 냉방 중 물기로 인한 수분, 먼지, 어두운 환경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입니다.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꼭 내부 청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매장이나 사무실, 혹은 가정에 영유아가 있는 경우라면 6개월에 1회도 권장됩니다. 참고로 송풍팬을 청소해주지 않으면 에어컨 효율도 떨어져 소비되는 전력량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켰을 때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남
- 냉방이 약해진 느낌
- 전보다 소음이 커짐
- 사용 중 물이 뚝뚝 떨어짐
벽걸이 형 기준으로 6~10만원, 스탠드형이나 시스템형 에어컨은 약 15만 원 또는 그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업체 별 가격이 상이하니 여러 군데 견적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의 교체 주기
가정용 에어컨의 필터는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척해도 계속 냄새가 빠지지 않거나 찢어진 경우, 너무 심한 곰팡이 얼룩으로 인해 변색된 경우, 3년이 넘어가는 필터 등은 교체를 권장합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 모델을 검색해 보면 사용가능한 필터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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