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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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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를 정확히 구분하고 계신가요? 간혹 동일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 둘은 엄연히 차이가 존재합니다. 해마다 봄철에 우리를 괴롭히는 황사와 현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늘을 회색으로 만드는 미세먼지의 차이점, 그리고 유사한 점과 더불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목차

     

    미세먼지의 정의와 발생 원인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인 먼지 중 흡입성먼지로,  PM-10(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이 입자의 굵기는 머리카락의 1/6 정도로 아주 미세한데, 이보다 더 작은 PM-2.5(2.5 마이크로미터)인 초미세먼지도 존재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굵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배라고 합니다. 이것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기오염물질을 대기에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의해 배출됩니다. 특히 사업장 연소, 자동차 연료 연소, 생물성 연소 과정 등 특정 배출원으로부터 직접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PM-2.5의 경우 상당량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NH3), 휘발성 유기화학물(VOCs)등의 전구물질이 대기 중의 특정 조건에서 반응하여 2차 생성됩니다.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피해 

    1) 흡입 시,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폐까지 들어가게 되면, 천식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염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2) 초미세먼지의 경우, 미세먼지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보다 많은 유해물질들이 흡착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혈관으로 침투해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아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 및 행동요령

    예보구간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예측농도(㎛/㎥) - PM10 0~30㎛/㎥ 31~80㎛/㎥  81~150㎛/㎥ 151㎛/㎥ 이상
    예측농도(㎛/㎥) - PM2.5 0~15㎛/㎥  16~35㎛/㎥ 36~75㎛/㎥ 76㎛/㎥ 이상
    예측농도(ppm) - O3 0~0.030 0.031~0.090 0.091~0.150 0.151 이상

    1) 미세먼지 행동요령 - 민감군
    - 보통 : 실외활동 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하여 활동
    - 나쁨 : 장시간 및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 있음
    - 매우나쁨 : 가급적 실내활동,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

     

    2) 미세먼지 행동요령 - 일반인
    - 나쁨 : 장시간 및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경우 실외활동 피해야 함
    - 매우나쁨 :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제한, 목의 통증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함

     


     

    황사의 정의와 발생 원인

    황사는 아시아 대륙 몽골, 중국 사막 지역 등에서 강한 바람이나 지형에 의해 만들어진 난류로 인해, 다량의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지표면에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막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일부 지역이 기후의 영향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지표가 매우 건조해져 봄철에 강한 바람에 의해 대기 중에 황사가 발생합니다. 

     

     

    황사로 발생하는 피해

    호흡기 질환을 겪는 환자의 수가 봄철에 증가하는 이유는 황사 때문입니다. 호흡기를 자극해 기침, 가래, 염증 등을 일으키고 기관지에 직접 작용하는 경우 협착까지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기도가 좁아져 숨 쉬는 데 방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 지역의 급속한 공업화로 인해 배출된 유해물질도 섞여 날아오는데, 중금속이 섞여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피부 및 안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 외에도 항공기, 자동차, 전자 장비 등에도 장애를 일으키거나 태양빛을 차단하여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황사 피해를 줄이는 행동 요령 

    1) 가정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미리 점검하고 마스크는 항상 구비하고 다닙니다.

    -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습니다.

    - 황사∙미세먼지가 종료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하고 청소를 합니다.

    2) 농촌

    - 비닐하우스·온실·축사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합니다.

    -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의 출입문을 닫아 황사 노출을 방지합니다.

     

    3)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 원아·학생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미세먼지·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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