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직서를 가슴속에 품고 사는 요즘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인간관계에 치이고 힘들 때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만두는 것이 맞을까? 나는 감정적으로만 퇴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충동적인 퇴사가 아니라 질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지금 내가 힘든 건 회사 때문인가, 아니면 내 삶인가?
언뜻보면 철학적인 질문 같지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본인의 생활 루틴을 점검해 보고, 근무 시간 외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다른 것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도 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체크해 볼 항목에 3가지가 모두 해당된다면 삶 전반의 생활을 리셋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 퇴사하고도 여전히 힘들다면 문제는 회사가 아닌 '내 리듬'인지 확인
- 회사 환경 탓인지, 번아웃인지, 감정기복인지 구분해야함
2. 체크해 볼 항목
- 퇴근 후나 주말에도 기운이 없다.
- 혼자 있어도 우울하다.
- 일이 아닌 인간관계, 불안정한 미래가 문제다.
지금 퇴사하면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단순히 퇴사가 탈출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분명한 계획 등 정해진 것이 없이 단순한 퇴직 결정이라면 새로운 삶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 허송세월만 보내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묻기 항목에 해당되는 것이 없다면 절대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1.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 퇴사는 탈출이 아니라 전환이 되어야 함
- *지금 퇴사하면 뭐 하지?"가 막막하다면 퇴사 후 공백기 우울증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음
2. 스스로에게 묻기
- 나만의 루틴이 있는가?
- 일 없이도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있는가?
- 휴식 후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가?
나는 지금 직장에 대해 무엇이 싫은가?
현재 불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퇴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그 안에서 방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1.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 ‘모든 게 싫다’는 감정은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듦
- 상사나 보상체계, 회사 문화 때문인지 정확히 분석해야 진짜 필요한 게 이직인지 내부 이동인지 판단 가능
2. 구체화 예시
- 야근이 잦다 → 워라밸 중시
- 월급이 낮다 → 보상 불만
- 상사와 안 맞는다 → 인간관계 피로
내가 이직한다고 해서 더 나은 곳이 있을까?
이직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업무 환경이 보장되어 있는지, 단순히 돈만 보고 가는 것은 아닌지도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직이 답이라면 그 역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고민은 해봐야 합니다. 이직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 지금이 힘들다고 '막연한 희망 이직'을 선택하면 같은 고통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음
2. 스스로 점검하기
- 이직 후 원하는 조건이 뚜렷한가?
- 시장에서 내 경력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 이직 가능 기업을 실제로 조사해 봤는가?
이 회사를 떠난 나 자신을 나는 좋아할 수 있을까?
퇴사가 자칫 잘못하면 도망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보다 회피를 선택한 것이 되면 안 됩니다.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때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확신이 없다면 꼭 이 질문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이 '결국 나는 할 수 있고 괜찮을 수 있다'가 아니라면 충분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1.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요?
- 퇴사는 이유 없는 해방감보다, 자존감 회복이 의미가 있음
- “그때 잘했다”는 확신이 없다면, 퇴사 후에도 계속 후회할 수 있음
2. 자기 대화 예시
- “이 선택은 도망이 아닌, 선택이다.”
- “나는 쉬운 길이 아닌, 내 길을 택했다.”
- “나의 직업 인생은 지금부터 다시 쓴다.”
한눈에 알아보기
언급했던 5가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한번 요약해 보겠습니다. 퇴사는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잘하는 퇴사는 어려운 것입니다. 질문을 통해 그래도 퇴사를 해야 한다면 퇴사를, 한 번 더 고민해 보겠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질문 | 핵심 요지 |
1. 지금 힘든 건 회사인가 내 삶인가? | 감정이 아닌 본질적 원인 분석 |
2. 퇴사 후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는가? | 공백기 계획 유무 확인 |
3. 무엇이 구체적으로 싫은가? | 문제를 명확히 정의해야 해결 가능 |
4. 이직이 나를 구해줄 수 있는가? | 시장성과 대안 확인 |
5. 퇴사한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 자기 확신 유무가 퇴사의 질을 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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