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초기 증상] 잠복기와 발병원인 및 성인 수족구 알아보기

간혹 손과 발에 발진, 입 내부에 알 수 없는 병변들이 일어나는 경우를 겪으시거나 보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질병은 '수족구'라고 합니다. 해마다 이맘때 즘인 6월경 자주 발병하기에,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수족구 병이란?

수족구는 주로 4세 이하 소아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손과 발의 발진, 입안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인데,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도 동반하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름에서 이른 가을에 걸쳐 유행하지만, 사실상 그 기간에는 해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 평균적으로 통계를 내보면 5월에서 6월 말에 최대 수치를 보입니다.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 비말로 감염되며 주로 어린이 보육시설 혹은 여름철 물놀이 공간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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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및 질병 특징

피부 발진이 특징이며 작게는 3mm, 크게는 7mm 정도 크기로 손과 발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큰 증상은 없으나 눌렀을 시 통증,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들이 물집으로 변하는데, 영유아일 경우 사타구니, 엉덩이 까지 넓게 번지는 경향이 크다고 하네요. 이 물집들은 1주일 정도면 큰 치료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합병증이 발생할 때 열, 두통, 구토 등 바이러스 뇌수막염까지 발병할 수 있어 입원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수족구의 잠복기는 보통 4~6일 정도이며 혹 어린 자녀들 주변에 수족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면 발진하는 곳이 없는지 잘 확인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치료 및 예방 방법

이 질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치료됩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등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합병증까지 동반되면 정말 힘든 질병입니다. 그리고 입 안에도 발진이 엄청 심한 경우 음식물을 넘기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물이라도 꼭 자주 섭취해줘야 탈진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 또한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열이 많이 나면 타이레놀 등 해열제는 먹을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 또한 100%는 아닙니다. 다만, 개인위생관리는 무조건적인 필수이며, 어린아이일수록 해당 내용이 잘 교육되어야 합니다.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책, 의류 등도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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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수족구

약 90% 이상이 5세 이하 어린 아이들이 걸리는 것이 수족구지만,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성인 수족구'인데,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성인이 40도 가까운 고열, 손발 끝 발진 등이 지속되면 꼭 수족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린아이들과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중증 질병이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7 ~ 10일이면 증상이 완화되겠지만, 심한 경우 손발톱도 빠지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 증상이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면 꼭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어린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감염 그리고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관리를 꼭 해줘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수족구에 감염된 아이일 경우라면 꼭 손을 오래 씻어주기를 권장드립니다. 수두, 헤르페스 등 수족구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질병들도 있으니, 이러한 질병들의 용어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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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수족구병 [hand-foot-and-mouth disease] ) | 서울대학교병원 (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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